금 ETF를 초보도 이해하도록 구조·세금·리스크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 국내/해외 과세, 실물·선물 차이, 환헤지·추적오차·컨탱고까지 2025 최신 가이드 입니다. 금 ETF는 실물 보관 없이 금 가격에 투자하는 가장 간편한 길이에요. 하지만 구조와 세금, 리스크를 이해하지 못하면 수익이 줄거나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. 이 글에서 실물형·선물형 구조 차이, 국내·해외 과세, 환율·추적오차·컨탱고 같은 핵심 리스크와 실전 체크리스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.
금 ETF 구조 한 눈에 보기
실물형(Physical-backed)
신탁기관이 금괴를 보관하고, 1주당 특정 무게의 금에 대한 수익권을 나눠 갖는 구조예요. 창조·상환(Authorized Participants가 묶음 단위로 주식과 금괴를 교환) 메커니즘으로 괴리율(시장가와 순자산가치 차이)을 좁혀요. 보수는 대체로 연 0.10–0.40% 범위예요.
선물형(Futures-based)
금 선물 계약으로 지수를 추종해요. 만기마다 갈아타는 과정에서 시장이 컨탱고(원월물이 근월물보다 비싼 상태)면 롤오버 비용으로 장기 수익률이 깎일 수 있어요. 추적정확도는 운용 방식·롤 주기·보수에 좌우돼요.
통화헤지(Hedged) 여부
원/달러 환율 변동을 제거하려면 헤지형을, 환차익까지 노리면 비헤지형을 고려해요. 환율과 금 가격이 동시에 움직이면 결과가 크게 달라져요.
국내 vs 해외 금 ETF 세금(2025)
대한민국 거주자 기준으로 간단히 정리해요. 상품·계좌·연도별로 세법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요. 애매하면 증권사·세무사와 확인해 보세요.
구분 | 매매차익 과세 | 분배금 과세 | 기타 |
국내 상장 금 ETF | 배당소득 과세(과표증분 vs 분배금 중 작은 금액에 15.4%) | 배당소득세 15.4% | 연 금융소득 2,000만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가능 |
해외 상장 금 ETF(예: GLD) |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2% (연 250만원 기본공제 후) | 현지 원천징수 등 상품별 상이 | 양도소득은 분리과세로 종합과세와 무관 |
KRX 금 현물시장 | 장내 매매차익 비과세 | 해당 없음 | 인출·부가세 등 조건별 비용 주의 |
금융투자소득세(금투세)는 2025년 기준 도입이 유예되어 기존 체계가 유지돼요. 변경 이슈가 생기면 최신 공지를 다시 확인해요.
수익을 갉아먹는 리스크 7
1) 보수 및 거래비용
보수가 낮을수록 유리해요. 다만 유동성(호가 스프레드)과 괴리율도 함께 봐야 실제 비용을 가늠할 수 있어요.
2) 추적오차·괴리율
실물형은 보관·보험·수수료, 선물형은 롤오버가 오차 원인이에요. 괴리율이 커지면 같은 상승장에서 수익이 덜 날 수 있어요.
3) 컨탱고·백워데이션
선물곡선이 컨탱고면 롤 비용이 누적돼 장기 성과를 갉아먹어요. 반대인 백워데이션 구간은 유리할 수 있어요.
4) 환율 리스크
비헤지형은 원/달러가 오르면 추가 수익, 내리면 손실이에요. 헤지형은 환율 영향이 작지만 헤지 비용이 발생해요.
5) 세금 구조 미이해
국내 상장은 배당소득 과세, 해외 상장은 양도소득 과세라는 큰 틀을 기억하면 의사결정이 쉬워져요.
6) 분배락·지급일
분배금 받으려다 분배락으로 기준가가 하락해 기대수익이 희석될 수 있어요. 지급 일정·과세를 함께 검토해요.
7) 운용·보관 리스크
실물형은 보관기관·감사·감사보고서 공개를, 선물형은 롤 규칙·증거금 운용을 확인해요.
상품 선택 및 매매 전략
국내 상장 vs 해외 상장
- 국내 상장: 원화 거래·간편 과세(배당소득 15.4%), 연금·ISA 활용이 쉬워요.
- 해외 상장: 기본공제 250만원·양도소득 분리과세 장점. 수수료·환전·거래시간 고려가 필요해요.
실물형 vs 선물형
- 장기 보유·단순 추종: 실물형이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.
- 단기 트레이딩·레버리지/인버스: 선물형에서 선택지가 넓어요. 다만 컨탱고·괴리율을 항상 점검해요.
환헤지 선택
- 달러 약세 예상: 비헤지형으로 환차익을 노릴 수 있어요.
- 환율 변동성 회피: 헤지형으로 금 가격 노출만 가져가요.
실전 체크리스트
- 보수(총보수)·스프레드·괴리율·유동성을 함께 비교해요.
- 실물형이면 보관기관·감사 주기, 선물형이면 롤 주기·규칙을 확인해요.
- 세금은 보유 계좌(일반/ISA/연금)와 상장 시장(국내/해외)에 따라 달라져요.
- 분배금 정책·분배락 일정을 확인해요.
- 분할 매수·리밸런싱 규칙을 미리 적어두면 흔들리지 않아요.
FAQ
- 국내 상장 금 ETF는 매매차익 과세가 어떻게 되나요? — 분배금과 과표기준가 증가분 중 작은 금액에 15.4% 배당소득세가 적용돼요. 연 금융소득 2,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가능성이 있어요.
- 해외 상장 금 ETF(GLD 등)를 팔면 세금은? — 연 250만원 기본공제 후 초과분에 22% 양도소득세(지방세 포함)가 적용돼요. 종합과세와는 별개예요.
- 연금계좌·ISA로 금 ETF를 사면 유리한가요? — 일반적으로 절세 효과가 있지만, 계좌 규정·상품 정책에 따라 달라져요. 분배금 과세 이연,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 등을 확인해요.
- 선물형 금 ETF는 왜 장기 성과가 밀리나요? — 컨탱고 구간의 롤오버 비용과 운용 보수가 누적돼요.
- 환헤지형이 항상 안전한가요? — 환율 영향이 작아지는 대신 헤지 비용이 있어요. 달러 강세·약세 뷰에 따라 선택해요.
- KRX 금과 금 ETF는 무엇이 다른가요? — KRX 금은 금 현물 장내 거래로 매매차익 비과세가 장점이에요. ETF는 운용보수·과세가 있지만 접근성과 분산이 좋아요.
- 자료상 확인 불가 — 증권사·상품별 수수료, 해외 원천징수율, 분배 빈도는 시점·상품별로 달라요.
피드백·CT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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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어 한줄 사전
용어 | 쉬운 설명 | 메모 |
창조·상환 | AP가 ETF와 기초자산을 교환 | 괴리율 축소 장치 |
컨탱고 | 원월물 가격이 더 비싼 선물 곡선 | 롤오버 비용↑ |
과표증분 | 보유 중 기준가 상승분 | 국내 ETF 과세 계산에 사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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